“인터넷 선교사 양성 절대적으로 필요”

(사)국민희망실천연대는 16일 오전 7시에 CCMM빌딩(국민일보) 12층 우봉홀에서 사단법인  설립 감사예배 및 국민희망지도자 특강을 열었다.
 
사단법인 설립 감사예배로 드려진 1부에는 홍성욱 목사(공동대표, 안양제일교회 당회장)가 사회를, 김은호 목사(공동대표, 오륜교회 당회장)가 기도를, 이영훈 목사(이사장, 여의도순복음교회 당회장)가 설교를, 고명진 목사(공동대표, 수원중앙침례교회 당회장)가 축도를 맡았다. 조용기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 원로목사)와 김한중 총장(연세대학교)이 축사로 사단법인 국민희망실천연대 설립을 축하했다.
 
김한중 총장(연세대학교)은 “무감각한 이웃에 대한 관심을 넓혀가는 일은 이웃과 사람을 섬기는 한국교회를 위한 우리의 사명이다.”며 “그동안 분열된 우리 사회에 화해를 심어주기 위해 카프(CAPH, (사)국민희망실천연대)에서 준비를 많이 해왔는데, 앞으로 아름다운 문화지킴이로 실천하고자 한다. 이 운동에 한국교회 성도들이 마음을 모아서 동행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사랑의 수고’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맡은 이영훈 목사(이사장, 여의도순복음교회 당회장)는 “대표적인 교회로 성장한 데살로니가 교회의 교인들은 믿음으로 일했고, 사랑으로 수고했고, 소망 가운데 수고했다.”며 “이번 카프의 출발은 한국사회를 위한 큰 뜻이라고 생각한다. 병든 한국사회를 치유하는데 쓰임 받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국민희망지도자 특강으로 진행된 2부에는 이억주 목사(한국교회언론회 대변인, 현 칼빈대 교수)의 ‘건전하고 아름다운 인터넷/매스미디어 문화 만들기’를 주제로 한 특강이 있었다. 이후 진행된 발대식에서는 이영훈 목사(이사장, 여의도순복음교회 당회장)가 ‘아름다운 문화지킴이’ 임명장을 수여하고 대표자 선서를 진행했다.
 
강의를 맡은 이억주 목사(한국교회언론회 대변인, 칼빈대 교수)는 “어떤 핫이슈가 있을 때 다음 아고라의 접속자는 300만 명에 달하고, 덧글을 보는 사람은 30만 명 정도라 한다. 그만큼 인터넷의 영향력은 맹렬하면서 광범위하다.”고 밝혔다.
 
이 목사는 “인터넷의 영향력을 이용해서 안티기독교가 기독교를 공격해서 부정적인 이미지를 심는 일에 100% 성공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며 “초기 대응의 미숙으로 ‘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식이 되었다.”고 현 상황을 안타까워했다.
 
이어 “반기독교에 대해 대응하는 상근직원 300명만 있으면 인터넷 환경을 바꿀 수 있다고 전망한다.”며 “인터넷 선교사의 양성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목사는 “우리나라 초기 기독교는 병원을 세워 병든 사람들의 마음과 육체를 치료했고, 학교를 세워 무지를 깨우쳤고, 복음을 전해주어 영혼을 구원하는 사명을 통해 사회의 희망이 되었다. 또한 도박금지, 금주, 금연 등에 앞장서면서 교회가 사회의 도덕적 수준을 높였고, 독립운동, 70년대 민주화 운동에 앞장 선 것이 우리나라의 기독교였다.”며 기독교가 우리 민족에 끼친 긍정적인 면을 소개하고  “지금은 어떤 것을 해야 하겠는가?”에 “희망을 주어야 한다.”고 자문자답했다.
 
마지막으로 이 목사는 “국민들의 희망뿐만이 아니고 하나님께서 희망을 보셨다고 말씀하실 수 있는 카프가 되라.”고 말했다.

기사원본: http://www.newspower.co.kr/sub_read.html?uid=15999§ion=sc4§ion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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